
이 후보는 15일 광주청사 의회동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대표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진보집권을 실현하기 위한 노선 경쟁”이라며 “진보당이 거대 양당의 보완재가 아니라 집권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두 차례 정권교체가 있었지만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며 “진보정치는 국민 삶의 문제를 가장 앞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생보다 내란 청산 구호와 민주당 중심의 연대에 치우쳤다”며 “이제는 민주당에 끌려가는 진보가 아니라 독자적인 힘으로 성장하는 진보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금융투자소득세 복원과 부동산 초과이득 환수, 부유세 도입 등 불평등 해소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후보 조기 선출과 지역정치 강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2028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호남 5석 확보와 영남 의석 확대, 수도권 진출 등을 통해 정당 지지율 10%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이겨 국회의원을 당선시킨 경험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진보당 당선자의 70%를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승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은 15일 오후 7시부터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호남권 합동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전자투표를 통해 제4기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한다.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특별시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중앙위원 등을 선출하며, 당대표 선거는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과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