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들은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노선 개편, KTX 증편, 국가철도망 확충, 도로망 정비 등 개별 사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통합특별시의 핵심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위원회와 안전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통격차 해소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노소영 의원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효천지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당초 계획된 노선을 유지하고, 개편 준비에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118개 노선 개편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정비와 홍보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대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시민이 체감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달려 있다며 시외버스를 광역버스 체계에 포함하고, KTX와 시내·시외버스, 농어촌버스를 하나의 예약·결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 도입을 제안했다.
철도망 확충 요구도 이어졌다. 한귀례 의원은 광주 신산업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미래차와 첨단산업단지, 광주송정역, 영광을 연결하는 국가 산업철도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명수 의원은 목포역과 광주송정역의 KTX 운행 횟수를 확대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광주~나주 광역버스가 광주 시내 40개 정류장 가운데 15곳에서만 정차해 이용객 불편이 크다며 노선 개편과 승강장 확대, 환승체계 개선을 도시교통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현명 의원은 통합특별시가 내세운 ‘1시간 생활권’ 실현을 위해서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지방도 801호선 개설과 도로변 휴게공간, 화장실, 졸음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을 주문했다.
도로 인프라와 교통 혼잡 대책 마련도 요구됐다. 허석진 의원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북부순환도로 사업의 구체적인 착공 일정을 제시하고 단계별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정일 안전건설위원장은 반도체공장과 복합쇼핑몰 조성으로 광천터미널 일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교통영향평가와 선제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통합특별시의 교통정책이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철도와 버스, 광역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 교통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시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이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