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6일 (4)
경북도, “대경권 1시간 생활권으로”…‘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초읽기

경북도, “대경권 1시간 생활권으로”…‘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초읽기

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 70.1㎞ 연결…총사업비 2조6485억원
2021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오는 8월 예타 결정

승인 2026-07-14 1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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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광역철도’노선도,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광역철도’노선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대구시가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서대구역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거쳐 의성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0.1㎞의 광역철도다.

기존 경부선과 중앙선을 이용하는 공용 구간은 5.5㎞며, 동대구역까지 8.25㎞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설 구간은 64.6㎞며, 총사업비는 예타 신청 기준 2조6485억원 규모다.

이는 대구·경북을 남북으로 잇는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환승 없이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는 대경권의 광역급행철도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2024년 말 개통한 대경선과 연계해 주요 산업단지를 잇는 산업·비즈니스 교통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를 비롯한 경북 내륙의 첨단산업 거점을 연결해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국가균형발전 핵심 인프라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신공항 건설에 따른 배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9년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 건의로 출발했다.

이후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으며, 같은 해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2024년 5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6월 KDI가 예타 조사에 착수했다.

계속해서 2025년 7월 1차 점검회의와 올해 6월 2차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현재 막바지 단계인 종합평가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그동안 예타 통과를 위해 정부에 국가정책과의 부합성, 통합신공항 접근성 개선, 대경권 광역경제권 구축 등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대구·경북 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과 군위·구미·칠곡·의성 등에서는 탄원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하며 힘을 보탰다.

이어 지난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AHP)에 이철우 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지역의 추진 의지를 설명하며 예타 통과를 적극 건의하며 막바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이번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재정평가위원회에 상정되며, 최종 예타 통과 여부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8월 결정될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기고, 5극3특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철도망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AHP)에 이철우 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타 통과를 적극 건의했다. 경북도 제공.
지난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AHP)에 이철우 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타 통과를 적극 건의했다. 경북도 제공.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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