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정직 2개월 징계가 청구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추가 감찰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정직 2개월 징계가 청구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추가 감찰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5월 감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해 정직 2개월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대검은 박 검사가 검사 행동강령과 인권보호수사규칙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13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추가 감찰 조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13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추가 감찰 조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13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추가 감찰 조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박 검사는 출석에 앞서 “감찰을 받게 된 이유를 아직도 전달받지 못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어떤 사유로 감찰 대상이 됐는지 직접 확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무정지 사유도 명확히 안내받지 못해 변호인 선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책임을 지겠지만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법치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의 당사자다. 다만 법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라고 판단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규정 위반을 이유로 정직 2개월 징계가 청구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13일 감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