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이 농어촌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클린농촌단’을 본격 가동,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양양군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클린농촌단’은 각 읍·면당 최소 5인 이상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급적 65세 미만의 농촌 주민이 우선 선발되는데. 이들에게는 1인당 하루 10만원(8시간 기준)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특히 단원 중 1명을 ‘클린리더’로 지정해 현장 활동 관리와 안전 점검의 책임감을 높였다. 클린리더는 동료들과 함께 수거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참여 여부 및 활동 시간 확인, 서명부와 증빙 사진 취합, 현장 안전관리 및 보고 등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게 된다.
클린농촌단은 농로·배수로·하천변·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개인 주택이나 창고·비닐하우스 등 사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원들은 손이나 간이 집게 등 소형 도구로 수거할 수 있는 방치 쓰레기를 모아 공동집하장이나 거점 수거 장소로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함께 공동집하장에 혼재된 쓰레기의 분리배출을 돕고,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경미한 환경 정비 활동도 함께 펼친다.
군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활동은 최소 2인 이상 조별로 움직이도록 조치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안전조끼·장갑·작업도구 등 필수 안전장비를 지급된다.
이와 함께 활동 시작 전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을 철저히 마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환경을 바꾸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미관 개선은 물론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