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안동시, 간부회의 방식 전면 개편…본청·현장 ‘협업행정’ 강화

안동시, 간부회의 방식 전면 개편…본청·현장 ‘협업행정’ 강화

본청·사업소·읍면동 전 간부공무원 대면회의 정례화
부서 간 현안 공유·협업 강화로 현장 의견 신속 반영

승인 2026-07-07 09:28:26 수정 2026-07-07 09: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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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민선 9기 안동시가 행정조직 간 소통 체계를 손질하며 현장 중심의 협업 행정을 강화한다.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새로운 회의 체계를 도입해 정책 추진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안동시는 6일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본청 국·소장뿐 아니라 사업소장과 읍·면·동장까지 모두 참석하는 대면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본청 간부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사업소장과 읍·면·동장은 영상으로 참여했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조직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부서별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협업 중심 회의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행정 전반의 협업 필요성도 강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은 특정 부서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이 하나의 조직이라는 인식 아래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대간부회의가 보고 중심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현장에서 들리는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정례화해 시정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회의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을 확대하고 민선 9기 시정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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