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5)
박병규 광산구청장 “경쟁보다 연결”

박병규 광산구청장 “경쟁보다 연결”

민선 9기 ‘연결도시 광산’ 비전 제시

승인 2026-07-01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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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시민 출범식을 열어 시민들과 직접 비전을 공유하고, 첫 결재로 시민이 정책 발굴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 계획에 서명했다. /신영삼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시민 출범식을 열어 시민들과 직접 비전을 공유하고, 첫 결재로 시민이 정책 발굴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 계획에 서명했다. /신영삼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경쟁보다 연결의 시대를 열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거점인 ‘연결도시 광산’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행정이 이를 실현하는 시민주권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8기가 시민과 함께 지방정부의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연결과 연대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는 산업과 교육, 사람과 지역이 연결될 때 만들어지고 좋은 복지는 행정과 공동체, 이웃과 돌봄이 연결될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맞아 광산을 산업과 교통, 문화와 생활을 잇는 핵심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제 기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과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생태와 문화,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집중 시대에 전남과 광주의 연결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광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지역순환경제 확대, 광산형 통합돌봄 고도화, 주민 중심 자치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성장의 속도보다 연결의 깊이가 중요하다”며 “정든 집과 마을에서 돌봄을 누리고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시민 삶의 실제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펼치고, 속도보다 방향, 성과보다 신뢰를 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9기 첫 행보도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박 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시민 출범식을 열어 시민들과 직접 비전을 공유하고, 첫 결재로 시민이 정책 발굴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 계획에 서명했다.

박 청장은 “시민정책참여단이 시민이 정책의 수요자를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주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광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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