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한국전문대학 사무처장협의회 제주 워크숍 개최…“전문대학 위기 극복 위해 연대 강화”

한국전문대학 사무처장협의회 제주 워크숍 개최…“전문대학 위기 극복 위해 연대 강화”

승인 2026-06-19 15:16:01 수정 2026-06-22 0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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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문대학 행정 책임자들이 제주에 모여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디지털 전환 등 고등직업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문대학(교) 사무처(국)장협의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제54회 2026년 한국전문대학(교) 사무처(국)장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전문대학 사무처(국)장과 부서장,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대학 행정 혁신과 직무 역량 강화, 대학 간 정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 신성식 협의회 회장(세경대학교)은 전문대학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진단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급변하는 고등직업교육 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대학들은 생존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며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식 한국전문대학(교) 사무처(국)장협의회 회장
신성식 한국전문대학(교) 사무처(국)장협의회 회장
이어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체제에서 전문대학의 정체성과 재정 확보 방안 마련,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효율적 자원 배분과 행정 혁신, 지역산업 및 해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새로운 재정 돌파구 모색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전문대학 발전을 위한 행정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박동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본부장이 ‘AX 시대 전문대학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홍미정 법무법인 선승 변호사는 근로계약과 인사·노무 관리, 노사협의회 운영 등 대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법률 실무를 소개했다.

또 권역별 협의회와 집중 토론회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전환 등 전문대학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사관리, AI 행정, 시설인증 분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별 운영 노하우도 공유했다.

19일에는 박용권 공감DNA충전소 대표가 ‘사무처장의 리더십 소통과 영향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조직 내 소통과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성식 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 행정 책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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