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회의실 대신 현장으로”…안동시, ‘머무는 관광도시’ 밑그림 점검

“회의실 대신 현장으로”…안동시, ‘머무는 관광도시’ 밑그림 점검

승인 2026-06-19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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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월영교 일대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18일 간부회의를 대신해 월영교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서류 없는(페이퍼리스)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배용수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원도심과 월영교를 연결하는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숲속 스카이워크 조성, 테마거리~관광거점센터 간 인도교 설치, 안동댐 주변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임청각 주차장에서 와룡터널까지 임시 운행 중인 무궤도열차를 직접 탑승한 뒤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와룡터널 내부를 둘러보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는 최근 월영교 야간경관과 안동댐 수변 관광자원, 임청각 복원사업 등을 연계해 역사·문화·자연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권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하루 코스 관광지가 아닌 ‘하룻밤 머무는 관광권’으로 육성해 관광수입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별 사업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연결성이 더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동이 머무는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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