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욱 관세청장은 17일 부산우편집중국을 방문해 국제우편물 마약 검사 2차 저지선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제우편물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은 공항과 항만에서 1차 검사를 마친 국제우편물이 내륙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엑스레이 판독과 개장검사를 실시하는 이중검사 체계다.
부산우편집중국은 전국 5개 우편 물류 거점에 구축한 2차 저지선 가운데 하나로 부산권으로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부산우편집중국 내 검사시설을 둘러보고 X선 판독과 개장검사 등 마약 차단을 위한 전반적인 검사 체계를 점검했다.
또 세관 직원과 우편집중국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운영 상황을 살폈다.
관세청은 최근 국제우편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공항·항만 단계의 1차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 4월부터 전국 주요 우편집중국에 2차 저지선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륙 물류 거점에서 한 차례 더 정밀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마약 적발 가능성을 높이고 국제우편을 통한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청장은 "공항·항만 단계의 1차 저지선과 내륙 우편집중국 2차 저지선을 연계한 국제우편 이중 검사체계가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