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영주시, 국방 드론 시험거점 ‘시동’…비상활주로 활용 본격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시험거점 ‘시동’…비상활주로 활용 본격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연계해 실환경 검증체계 마련
하반기부터 드론·대드론 실증사업 추진

승인 2026-05-28 14:47:52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참석자들과 드론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영주시 제공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참석자들과 드론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영주시 제공
국방 분야에서 자폭형 드론과 대(對)드론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가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환경 기반의 검증 체계를 마련해 국방 드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주시는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비상활주로·드론특별자유화구역 활성화를 위한 직격드론 시험 인프라 구축 및 평가 방안 간담회’를 열고 국방 드론 실증 기반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전문위원과 드론 개발기업, 시스템 공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임종득 국회의원도 참석해 비상활주로 활용 확대와 국방 드론 산업 육성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직격드론 성능시험 검증 인프라 실증사업, 항전시스템 구축, 성능평가 체계와 시험 시나리오, 상용 소형드론의 국방 활용 사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시험·평가 체계 구축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연계한 국방 드론 실증 거점 조성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직격드론은 목표물을 직접 타격하는 소형 무인기로, 최근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 발전과 함께 군사 분야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인프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비상활주로를 중심으로 드론·대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드론 비행시험과 성능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 공간을 조성해 산업 기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직격드론과 대드론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방·산업계와 협력해 지역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심사를 거쳐 총 4개 공역, 5.88㎢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장거리 직선 구간과 넓은 개활지를 갖춰 드론 시험·평가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용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