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후보는 24일 공주 KTX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공주역은 외곽 입지와 부족한 연계 교통망 등으로 인해 공주시민 이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철도역 개념에서 벗어나 공주·부여·청양을 연결하는 백제금강문화권의 핵심 관문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그동안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이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며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충남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공주역은 전국 고속철도역 가운데 이용률이 낮은 수준이지만, 백제 역사문화 관광 목적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윤 후보는 공주역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윤 후보는 “그동안은 역 주변에 무엇을 유치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 우리가 구상하는 것은 역 자체가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문화콘텐츠의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기존 개발 방식과 차별화되는 핵심 포인트”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된 고속철도 인프라는 그 자체로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며 “공주·부여·청양이 보유한 세계적인 백제 역사문화 자산과 결합할 경우 공주역은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훌륭한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KTX공주역을 단순한 공간 이동을 위한 역이 아니라 시간여행이 가능한 최조의 역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역에 내리는 순간부터 백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몰입형 공간과 역을 토대로 백제의 역사문화 체험이 시작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성공한 세계의 철도역들은 단순 교통 기능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 미래 비전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며 “공주역 역시 ‘백제문화 시간여행의 출발점’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충남 남부권 역사문화관광의 플랫폼으로써 성장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