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AI 역사영화 ‘왕을 지킨 남자(가제)’ 제작을 마치고 21일 시청 강당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역사와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 프로젝트다. 단순 홍보 영상이 아닌 영화 형식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영화는 조선시대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던 금성대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권력보다 충절을 선택한 인물의 삶과 순흥에 남겨진 역사적 비극을 담아냈다.
특히 죽계천과 피끝마을 등 실제 영주 지역 공간을 배경으로 활용해 현장감을 높였다.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는 구성으로 역사 이야기를 풀어낸 점도 눈길을 끈다.
작품 분량은 17분이며, 어린아이와 할아버지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금성대군 이야기를 듣는 설정을 통해 지역 역사와 현재를 연결했다.
연출은 KBS PD 출신 김민정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국제 AI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 경력을 가진 AI 영화 연출가로 알려져 있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절의 도시 영주’ 이미지를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고 관광·역사 자원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영화관 시사회를 추가로 열고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작품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 AI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AI 콘텐츠로 제작해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