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경북의 강점인 원전·제조업·산림에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를 접목해 경북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에너지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산업 육성 ▲SMR 중심 원전 산업 선점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생활형 재생에너지 확대 ▲자연재해 저감사업 확대 ▲탄소중립형 산업·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깨끗한 물·맑은 공기·자원순환 체계 구축 ▲산림순환경제 기반 그린경북 조성 ▲도민참여형 녹색생활 확산 등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구미·포항·경산·영천 등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RE100 산업벨트를 조성해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공공·유휴부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업 맞춤형 전력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의 탄소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산업 분야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포항·영덕·경주를 연계한 생산·저장·운송·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반 조성과 수소 모빌리티·수소도시 실증 확대를 추진한다.
또 경주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연계해 설계·제조·정비·소재·부품 산업을 집적한 차세대 원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경주를 대한민국 SMR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동해안권은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경주의 SMR, 울진의 원자력수소, 영덕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연결한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로 구축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체감형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햇빛소득마을, 영농형 태양광,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확대를 통해 발전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생활공간 중심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복지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는 풍수해·산사태·도심침수 등 자연재해 저감사업 확대와 함께 산불방지선, 임도, 대피로, 물 저장·공급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약속했다.
산림정책과 관련해서는 안동 거점 산림자원수집센터를 중심으로 청송·영덕·울진 등 북부권 산림지역을 연계해 피해목과 숲가꾸기 산물을 산업화하는 산림순환경제를 구축하고, ‘돈 되는 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기업 경쟁력, 농산어촌 소득,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산업단지의 RE100 수요에 대응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와 산림순환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17일 울진군수 손병복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울진 원전과 수소 국가산단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AI 시대와 데이터센터 시대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며 울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박용성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와 포항 발전을 위한 공동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