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참꽃 따라 10만 발길…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 ‘대박’

참꽃 따라 10만 발길…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 ‘대박’

국립대구과학관 이전, 접근성 대폭 개선
참꽃 만개에 전국 상춘객 발길 이어져
셔틀버스 확대 운행, 교통 불편 최소화

승인 2026-04-20 1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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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비슬산 참꽃과 함께 10만 관람객이 찾은 달성 참꽃문화제 현장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장소 이전과 만개한 참꽃 효과로 10만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려 약 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참꽃 개화가 절정에 이르며 전국 상춘객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 장소를 비슬산 자락에서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유모차 동반 가족부터 노년층까지 참여가 확대되며 전 세대가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일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달성군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노라조·조성모·장윤정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상 악화로 불꽃쇼는 취소됐지만 참꽃 군락의 하루를 표현한 미디어파사드가 대체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본행사 기간에는 상설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볼거리와 소비를 동시에 견인했다.

무료 셔틀버스 집중 운행으로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을 줄이며 방문 편의도 개선했다. 

달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문화·지역경제가 결합된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제30회를 맞이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자연과 문화, 지역 경제가 공존하는 달성군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전통을 계승하며 더욱 내실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슬산 참꽃 군락은 현재 만개 상태로 기상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절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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