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규 의장 체제로 출범한 제9대 의회는 현장 중심 소통과 집행부 협력, 타 시·도의회 연대를 통해 주요 현안을 지원했다.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기능 강화와 정책지원관 제도 조기 정착으로 전문성을 높였고,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에 맞춰 의원 1명을 증원해 의회 구성을 재편했다.
의정 성과도 수치로 확인된다. 총 33회기 494일 동안 1282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처리된 조례안 723건 중 의원 발의가 411건으로 약 57%를 차지했다.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와 재난대피물품 지원 조례 등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상공인, 고립청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반도체·로봇 산업 육성 관련 안건도 처리됐다.
시정질문 166건, 5분 자유발언 275건을 통해 경제·문화·복지 분야 대안을 제시했고, 4차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 제보 156건을 바탕으로 72개 기관을 점검해 1968건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장 의정도 강화됐다. 전체 의원 민생현장탐방 9회, 6개 상임위원회가 289회 간담회와 152회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대외 협력과 지방분권 요구도 병행했다. 달빛고속철도와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국회와 소통하고, 전세사기 예방 제도 개선 등 26건의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울·부산·제주 등과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와도 협력을 이어갔다.
정책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정책연구위원회와 11개 의원 연구단체가 4년간 101회 토론회·간담회를 열었고, 34건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의회 맞춤형 인사시스템과 AI 활용 교육, 비용추계와 정보 공개 확대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청렴도에서도 성과를 냈다.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2.5점을 기록해 지방의회 평균 74.9점보다 7.6점 높았고, 전국 광역의회 최고 수준인 2등급을 달성했다.
이만규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 첫 의회로서 인사권 독립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출발해 군위군 편입 이후 확장된 행정 환경 속에서 균형 성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미래산업, 달빛철도, 행정통합 등 굵직한 과제를 놓고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현장을 오가며 해법을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의 과정이 대구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제10대 의회와 민선9기 대구시로 책무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