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6명을 최종 경선 구도로 확정한 가운데, 최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6명의 후보 중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대구를 위해 하나로 뭉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직접 거론하며 “두 분과의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제가 경선 최종 후보로 선정된다면 주저 없이 두 분과 손을 잡고 뜻을 모으는 절차를 반드시 밟겠다”고 강조해 향후 보수진영 재결집을 선도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원팀 전략과 별도로 ‘의원직 사퇴’라는 고강수도 함께 꺼내 들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은 소수당이고 국회에서 단 1석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제가 우리 당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 4월 30일 이전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못박았다.
대구시장 선거와 자신의 지역구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보궐선거가 대구시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도록 당을 위해, 대구를 위해 그 길을 택하겠다”고 설명했다.
초선이자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 출신인 그는 “대구를 살릴 단 한 번의 기회,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경제시장론’을 앞세운 기존 메시지에 희생과 책임 이미지를 덧붙이며 보수층 표심을 정면 겨냥하고 있다.
이 같은 제안은 컷오프 논란으로 내부 갈등이 커진 대구시장 경선판에 ‘원팀’ 프레임을 선점하려는 동시에,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으로 본선 경쟁력을 부각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국민의힘이 소수당으로 국회 의석 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현역 초선 의원이 스스로 의석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만큼 향후 당 지도부와 다른 경선 주자들이 어떻게 화답할지, 그리고 주호영·이진숙 두 인사가 최 의원의 단일화 제안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가 향후 대구시장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