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남문 외국인투자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잔여부지 활용과 맞춤형 투자 전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최근 창원시 진해구 남문 외국인투자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입주기업 운영 현황과 함께 향후 투자유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제조기업 애로사항과 기업 지원 정책, 투자환경 개선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남문 외국인투자지역은 부산항 신항과 인접한 입지에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소재·부품 전용 단지형 외투지역으로 조성돼 기업 간 공급망 연계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된 생산·물류·수출 체계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재 단지에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자동차 엔진 부품), 시티일렉트릭(친환경 가스변압기), 동남(3D프린팅) 등 신성장동력 산업 기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특히 동남은 외투지역 최초의 국내복귀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자청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조세·임대료 감면과 현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약 3만791㎡ 규모의 잔여부지에 대해 첨단 제조업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중심의 유치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해외 투자설명회, 1대1 맞춤 상담, 찾아가는 기업 소통 프로그램 등 현장 밀착형 활동도 병행해 투자 유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남문 외국인투자지역은 항만과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최적의 제조 입지”라며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 조성으로 우수 외투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AI-바이오 융합 거점 구축 시동…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과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 조성에 나섰다.
부산·경남 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광역 협력 모델 구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13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해 첨단바이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과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의 연구 인프라와 양 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연구개발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 차원의 협업 거점을 조성해 기업 성장과 외부 연구자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논의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단순 입주 공간이 아닌 기업·연구기관·대학·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연계,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킹 및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바이오 혁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앵커기업, 지원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간 긴밀한 연계 구조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정부가 제약바이오벤처 전주기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과 맞물려, 이번 협력 논의는 정책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박성호 청장은 “AI와 바이오, 부산·경남 주력산업의 융합은 동남권 첨단바이오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축”이라며 “지역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거점을 구축해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및 기업지원 연계를 구체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 조성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