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3월 1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매입계획' 승인을 받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50호 공급 계획 가운데 1차로 20호에 대한 국비 9억 5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신축하면 지자체가 이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초기 공급 속도를 높이고 사업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20호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0호를 추가 확보해 총 50호 규모의 매입약정형 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청년타운 45세대, 청년가족맞춤주택 24세대, 청년농촌보금자리 28세대,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48세대를 포함하면 총 195세대 규모의 청년 주거 기반이 구축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하동 지역에서 근무하는 청년뿐 아니라 공공기관 종사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8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26-36㎡ 규모의 청년 맞춤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호당 매입 가격은 향후 산정되는 상한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하동군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입지 전략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 생활 편의시설과의 연계성, 청년 활동 공간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부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 12월 옛 하동역사 부지에 조성된 청년타운과 연계해 창업, 네트워크, 문화 활동이 결합된 '주거-일자리-커뮤니티'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청년 주거정책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을 통해 하동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