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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출범 반년 만에 6인 체제 우선 가동…국민의힘 몫 한자리 남아

방미통위, 출범 반년 만에 6인 체제 우선 가동…국민의힘 몫 한자리 남아

승인 2026-03-31 2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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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지난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혜민 기자 

출범 6개월째, 김종철 위원장 취임 100일째가 되도록 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해 회의를 열지 못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6인 체제로 우선 가동된다. 야당인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 한자리만 공석으로 남았다.

강유진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방미통위 위원 4명(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에 대한 임명 및 위촉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상임위원은 앞서 2월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고민수 강원대 법학과 교수다. 비상임위원은 여당이 추천한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와, 야당이 추천한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최수영 서울1인미디어컨텐츠협회 이사장이 위촉됐다.

이로써 앞서 대통령이 지명한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류신환 비상임위원과 함께 일단 6인 체제가 완성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기구인 방미통위는, 지난해 10월 출범했지만 정원 7인 중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최소 4인 위원 조건을 갖추지 못해 6개월간 회의 한 번 열지 못했다.

이에 김종철 위원장은 지난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위원회 구성 지연으로 공백을 메우는 데 많은 한계가 있어 감회만을 내세우기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위촉으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방미통위 첫 전체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국민의힘 몫인 상임위원 한자리만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국민의힘이 추천했던 천영식 상임위원 후보(펜앤드마이크 대표)는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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