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중동 리스크 대응…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2800억 조기 지원

중동 리스크 대응…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2800억 조기 지원

승인 2026-03-30 16:15:11 수정 2026-03-30 1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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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앞당긴다.

경남도는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 등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2800억원을 조기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시설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일반·대환자금 포함)과 시설설비자금 800억원(건축·임차·매입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기업별로 0.75%에서 최대 2.1%까지 이자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기업을 확정해 통보한다.

경남도는 별도로 중동 긴장 고조에 대응한 긴급 조치로 ‘이란사태 긴급경영안정특별자금’ 100억원도 운영 중이다.

김인수 국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숙련기술인 선발 ‘기능경기대회’ 개막…41개 종목 291명 참가

경남 대표 숙련기술인을 가리는 ‘2026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창원·김해·진주·사천·함안 등 5개 지역 11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하며 총 41개 종목에 291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와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 현장과 특성화고 등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며 지역 산업을 이끌 숙련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대회는 ‘기술에 진심을 더하다, 경남에 기술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용접 경기를 시작으로 자동차 차체수리, 산업용 드론제어,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대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8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부여된다.

경남도는 전국대회 출전자를 대상으로 도내 명장 및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실전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수 국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발굴된 기술인재가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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