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쓰레기봉투 없다" 품절까지 번진 불안…동해·삼척 "가격 인상 없다"

"쓰레기봉투 없다" 품절까지 번진 불안…동해·삼척 "가격 인상 없다"

편의점·판매소 일시 품절, 사재기 움직임 확산
동해시, "1년치 확보"…삼척도 "안정 공급" 강조

승인 2026-03-30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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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전경.
30일 오후 동해시 한 편의점. 종량제봉투 진열대 일부가 비어 있고, 직원은 "최근 (종량제)봉투 찾는 손님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과 품절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부 판매처에서는 일시 품절과 구매 제한까지 나타나는 등 불안이 번지는 모습이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며, 종량제봉투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는 각각 수급 안정과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동해시는 수급 상황 점검 결과 약 1년치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통상적인 수요 범위 내에서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척시 역시 종량제봉투 재고와 기존 계약 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 계획도 없으며, 현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두 지자체 모두 일시적인 수요 집중에 따른 품절 가능성은 인정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필요 이상으로 한꺼번에 구매할 경우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차분한 구매를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도 "과도한 구매가 이어질 경우 일부 판매소에서 일시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사용량에 맞는 구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들은 원료 수급과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시민 불안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척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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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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