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5)
“충남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돌격 앞으로"

“충남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돌격 앞으로"

김태흠 지사, 제54차 실국원장회의서 지원사업 적극 추진 당부
올해 청년농부 450명 유입 계획...연간 5000만원 이상 소득 목표

승인 2024-03-18 15: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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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지역발전과 도민 맞춤형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내포 농생명·융복합 집적지구(클러스터) △수면산업진흥센터 △정부예산 11조원 확보 등 본격 추진 중인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먼저, 청년농이 직접 경영하는 청년자립형 스마트팜을 언급한 김 지사는 “그동안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왔다”며 “올해 450명의 청년농을 유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는 최대 4억 5000만원(0.3-0.5ha)의 스마트팜 신축비용 70%를 지원하고, 자부담 30%는 무담보 특례보증을 시행할 것”이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이들이 연 5000만원 이상, 노력하면 억대 소득까지 꿈꿀 수 있도록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 14일 예산군·충남개발공사와 조성 업무협약 및 보람바이오와 첫 투자협약을 체결한 내포 농생명·융복합 집적지구에 대해서는 “이번 첫 투자를 기점으로 관련 기업, 연구시설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대응 및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했다. 

해당 부지는 농지가 82%를 차지해 지난해 국가산단으로 선정되지 못한 곳으로, 도는 이곳을 농업 관련 생산·가공·연구 등을 융복합한 선도모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2026년부터는 스마트팜에서 농사를 짓고, 시설들이 가동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15일 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수면산업진흥센터는 대한민국 바이오 메카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수면산업은 매년 17%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바이오 산업이며, 도는 국내 유일 수면제품을 실증하는 센터 개소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는 명분과 논리, 신선한 아이템이 필요하다”며 “오는 28일 정부예산 확보 추가 발굴보고회에 앞서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 선정 시 전국 30개 대학 중 많아야 2~곳 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지난해 수해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이전 복구 완료 △충남교육청과 협력 초중고생 전원 심폐소생술 교육 △투자유치 후속조치 △탄소중립 도시 선정 대응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각 실국장은 직장 상사와 경험자로서 직원들을 잘 이끌어 원팀이 돼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가급적 금요일 오후에는 반가를 내지 말고 아랫사람에게 양보하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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