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3)
경남 사천만·강진만 고수온 경보

경남 사천만·강진만 고수온 경보

통영 일부 해역도 고수온 주의보 확대…27개 양식장 집중 점검·22억원 규모 대응장비 지원

승인 2026-07-28 14: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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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통영 욕지도 서단~비진도 동단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경상남도가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27일 오후 2시를 기해 사천만·강진만 해역의 고수온 특보가 기존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됐으며 통영 일부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 28℃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도내 첫 고수온 주의보 발령 이후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산안전기술원과 시·군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도내 고수온 우심해역 27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에서는 조기 출하를 통한 밀식 방지, 사료 절식, 액화산소 공급, 산소발생기 가동 등 고수온 대응요령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4일 대응장비 지원을 위한 국비 3억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22억원 규모의 국비를 바탕으로 산소발생기와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연재해 피해를 완전히 막기는 어렵지만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도와 시·군이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어업인들도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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