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 공공시설과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에 집중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7일 수성구 지산동 대구시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지능형 교통체계(ITS) 운영 현황과 실시간 교통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교통상황 모니터링과 신호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리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주문했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교통정보센터는 시민 이동과 직결된 핵심 시설”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최근 구축된 실화재 훈련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참관했다.
특히 고위험 훈련 과정에서의 안전관리와 대원 보호 대책을 면밀히 점검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실전형 교육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 인프라 확충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지적된 안전 문제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들은 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 보완 상황과 사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필수 과제”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재개관식에 참석한 뒤 자료실, 어린이 공간, 디지털 시설 등을 둘러보고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초기 운영상의 불편 여부도 점검했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동부도서관이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처럼 각 상임위원회가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은 단순한 시설 방문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류와 보고 중심의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문제점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