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제2대 강릉해양경찰서장이 27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여름 휴가철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태세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이날 경찰서 주요 직무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관할 해역의 주요 현안과 안전관리 대책을 살폈다.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에 이용객이 몰리는 성수기인 만큼 형식적인 취임 행사보다 현장 대응체계를 먼저 확인하는 데 무게를 뒀다.
오후에는 관내 파출소와 함정 등 해양치안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부서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긴급 구조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목포해양대를 졸업한 김 서장은 1999년 해양경찰 간부후보 47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과 완도해양경찰서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과장과 학생과장 등을 지냈다. 상황관리와 경비,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 경험을 쌓았다.

강릉해경은 여름철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새 지휘부가 출범한 만큼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에 대응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 서장은 현장부서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관할 해역의 위험 요인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가치”라며 “여름철 성수기에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휘와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현장부서의 업무를 지원하고 관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취임 행사보다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