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관광객 12만8000여명을 끌어 모았던 화천토마토축제가 올해는 더욱 탄탄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앞세워 다시 한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31일 오후 6시부터 사내면 사창리 사내체육공원에서 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식전행사와 오후 7시30분 축제 선포식이 끝나면, 유명 트롯가수인 김다현, 정해은, 손빈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주말인 1일 오후 2시, 8일 오후 4시, 9일 오후 1시에는 축제장에 마련된 공연존에서 신나는 워터밤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유명 BJ를 비롯해 래퍼 가오가이, 지구인(8일) 등이 출연해 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1일 오후 7시부터는 ‘승리부대 장병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에도 유명 걸그룹과 인기 DJ가 출연해 군심(軍心)을 사로잡는다.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이어진다.
인기가수 박군과 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 노라자랑’이 2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개최되며, 8일 오후 7시부터는 토마토 전국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화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무대도 평일과 주말 마련된다.
전야제 공연에는 바투카다 공연, 양태환 밴드, 주민공연(범암골 농악, 라인댄스, 난타, 태평소, 색소폰 공연)이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화천윈드오케스트라, ‘해와 달과 함께 하는 여름밤’공연이 관광객들과 만난다.
토마토피아존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축제 기잔 36돈(돈당 3.75g)의 금반지와 파지 토마토 44톤가량이 투입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에 방문하면, 신나는 공연과 음악으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전체 방문객은 12만8000여명이 찾아 약 95억원 상당의 직접경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만족도는 평점 4점 만점 중 3.95점으로 ‘매우 만족’에 근접했으며, 축제의 재미(3.95점), 프로그램의 질(3.87점), 시설 안전성(3.86점)도 높았다.
주민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 전체 응답주민의 96.7%가 내년 토마토축제 참여 의향을 밝혔다. 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 역시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상인들이 느끼는 축제효과도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45곳의 지역업체 중 91.15%인 41곳이 축제가 영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41곳의 업소들은 모두 축제 기간 실제 매출 증대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또 95.6%인 43곳의 업체는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2026 화천토마토축제는 오는 31일부터 8월9일까지, 열흘 간 사내면 사창리 사내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