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공급예비율이란
전력 공급예비율은 남아 있는 전기의 비율이다. 최대전력수요보다 얼마나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예컨대 전력수요가 100GW인데 공급 가능한 전력이 110GW라면 예비력은 10GW, 전력예비율은 10%다. 통상 전력당국은 공급예비력이 약 10GW 이상이면 전력수급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
폭염 시기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전력거래소는 발전소 가동과 전력 공급을 미리 조정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예비력을 확보한다. 때문에 기록적인 전력수요에도 전국적인 정전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발전기 고장이나 송전설비 이상이 동시에 발생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일어날 수 있다.
26일 전력 공급능력은 10만3085MW, 현재 수요는 7만3055MW, 공급예비력 3만30MW, 공급예비율 41.1%다.
에어컨 하루 종일 틀면 전기료 폭탄?
많은 사람이 에어컨을 켰다 껐다 반복하는 것이 전기를 아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보급되는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 실내를 냉방할 때만 전력을 많이 사용하고 이후에는 필요한 만큼만 전력을 소비한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에어컨 사용량이 곧바로 ‘전기요금 폭탄’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월 전력 사용량과 기존 사용량, 누진구간 등에 따라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외기 주변 통풍을 확보하는 것도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는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26~28℃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