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구지면의 읍 승격은 지난 2018년 유가·옥포·현풍면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승격으로 달성군은 7개 읍·2개 면 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읍을 보유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승격은 지난 3월 개정된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 규칙이 전국에서 처음 적용된 사례이기도 하다.
개정 규칙은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한 거주인구가 2만명을 넘으면 읍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지면은 2025년 말 기준 인구 2만1221명을 기록했고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과 시가지 구성지역 인구 비율도 각각 40% 이상으로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구지면은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대단지 아파트 입주,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힘입어 최근 몇 년간 인구가 빠르게 늘었다.
달성군은 이런 변화를 반영해 주민과 군의회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건의했고 이번에 최종 결실을 봤다.
달성군은 자치법규 정비와 안내표지판 교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9월 말 조례를 공포하고 구지읍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구지면의 읍 승격은 대구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일궈낸 결실이자 민선 9기 달성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라며 “위상에 걸맞은 행정·복지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해 구지읍을 산업과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대구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