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유 대변인을 차기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원추위가 지난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 지 이틀 만에 단독 후보를 확정하며 인선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1968년생인 유 대변인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경부의 전신인 기획재정부에서 물가정책과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미래전략국장 등을 거쳤다. 주프랑스대사관 재정경제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무대 경험도 갖췄다.
현재 재경부 소속인 유 대변인은 의원 면직 절차를 거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다음 달 공윤위 승인을 받고 이사회, 총회 의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9월 이후 취임할 전망이다.
앞서 신용정보원은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차기 원장 후보로 추천했지만, 지난 4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을 불승인하면서 인선이 원점에서 재추진됐다.
유대변인이 최종 선임되면 2016년 신용정보원 출범 이후 재정경제부 출신 첫 원장이 된다. 신용정보원은 한국은행 출신인 초대 민성기 원장을 제외하고, 신현준·최유삼 전 원장 등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주로 수장을 맡아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