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 (1)
경기도 재난·사고 취약시설 절반 넘게 ‘균열ㆍ침하’ 등 위험 요소 적발

경기도 재난·사고 취약시설 절반 넘게 ‘균열ㆍ침하’ 등 위험 요소 적발

승인 2026-07-12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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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에 있는 재난·사고 취약시설 중 절반을 훨씬 넘는 많은 시설물에서 균열과 침하, 건물의 단차, 낙하물 위험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재난·사고 취약시설 2,669곳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검을 실시한 결과 1,544곳(57.8%)에서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 까지 2개월간 진행했다.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총 1만 4000여 명을 투입했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2,159곳보다 510곳이 늘었다. 공사현장, 교량, 공동주택, 체육시설, 공연장, 요양시설 등 재난 취약 및 사고 우려 시설 총 33개 유형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최근 재난사고 발생 시설, 여름철 풍수해 대비시설 등도 포함됐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 1,020곳,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3곳, 현장시정 512곳 등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정밀안전진단 대상에서는 인명 피해와도 직결될 수 있는 지적 사항이 다수 확인됐다. 판매시설 부분균열·침하와 복지시설 지하주차장 일부균열, 공공시설 건물 일부 단차, 낙하물 발생 우려 등 총 12건이다.

또. 숙박시설 피난 밧줄 부족, 외국인 임시숙소 가설건축물 위반, 스포츠센터 천장 철골재 탈락 위험도 확인돼 시정명령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경기도는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이 자체점검한 이행실태에 대해 고양시 등 28개 시군 112곳을 대상으로 도 자체 표본 확인점검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9곳에서 추가 지적사항을 확인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집중안전점검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취약시설을 지속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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