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지유환·심효준, 15세 이하 입단대회 통과해 프로 입단 [바둑]

지유환·심효준, 15세 이하 입단대회 통과해 프로 입단 [바둑]

제25회 15세 이하 입단대회 본선 최종 라운드 마무리
2011년생 지유환·심효준 입단…한국 바둑 새 얼굴 등장

승인 2026-07-11 1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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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준(왼쪽)과 지유환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한국기원 제공
심효준(왼쪽)과 지유환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한국기원 제공
 
2011년생 지유환·심효준이 15세 이하 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제25회 15세 이하 입단대회 최종 라운드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마지막 본선 4회전 결과 2승을 거둔 지유환과 1승1패 후 최종전을 따낸 심효준이 입단에 성공했다. 

이번 15세 이하 입단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프로 입단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지난 6월20~21일에 진행됐고, 본선은 7월4일부터 9일까지 이어졌다. 

4명 중 2명이 입단하는 본선 4회전에서 지유환이 최해권, 심효준에게 승리하며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했다. 이어 심효준이 최해권과 1승1패로 맞선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지유환 1단은 인터뷰에서 “아직 실감은 안 나는데 너무 기쁘다”면서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도사범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안에 일인자가 돼 세계대회를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유환 1단. 한국기원 제공
지유환 1단. 한국기원 제공
심효준 1단. 한국기원 제공
심효준 1단. 한국기원 제공

심효준 1단은 “유환이와 대국에선 내 바둑을 두지 못하고 패해 아쉬웠는데, 최종국에선 내 바둑을 두며 입단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바둑리그에 3년 안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심 1단은 “7년 안에 세계대회를 우승하고 싶다”면서 “특히 바둑 올림픽 응씨배를 꼭 우승해서 세계를 제패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15세 이하 입단대회는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어린 선수들이 프로기사의 꿈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무대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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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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