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이‘하면 떠올리는 그 모습이 거의 대부분 남생이다. 예로부터 설화나 민화, 민요 등에도 등장해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물로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천, 호수, 저수지, 연못 등의 물가에서 살며 물갈퀴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유속이 느린 곳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수질이 좋은 물에서 생활하기에 민감하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야생에서는 주로 수초나 작은 어류, 벌레 등을 사냥해서 먹으며 드물지만 쥐처럼 작은 포유류의 새끼도 사냥한다.
또한 동물의 사체도 주요 먹이원으로 삼는 시체청소부이기도 하다.
합덕제의 남생이는 방사된 개체로 2025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당진시·(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의 도움으로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 10일 방사활동에 참여했다.
합덕제는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에 등장할 만큼 남생이와 역사적 연관이 깊은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속담을 통해 남생이의 서식처가 전해지는 장소로, 지난해 18리에 이어 20마리를 추가로 풀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