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함께 경기 고양 창릉 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추진 현황과 공공택지 조성 속도 제고 방안을 점검했다.
고양창릉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로 총 3만8000호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보상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2024년 첫 마을 단지를 시작으로 주택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4000호가 착공됐으며 올해 4000호를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다만 3기 신도시는 토지 보상과 인허가 협의 지연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 추진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 2018년 사업 발표 당시에는 2025년 상반기 첫 입주가 예정됐지만, 고양창릉을 비롯한 주요 3기 신도시 대부분의 입주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이날 한 총리는 국토부로부터 9·7 대책과 1·29 대책 등 주요 공급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기 신도시와 고양 창릉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주택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토부와 LH에 “3기 신도시 주택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입주민의 정주 여건과 직결되는 교통·교육·전기·상하수도·지역난방 등 주요 기반 시설도 주택 공급 속도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 주택 공급에서 고양 창릉을 비롯한 3기 신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제도 개선과 면밀한 사업 관리 등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속도를 높이더라도 안전사고나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장마철 건설 현장의 근로 안전과 건축물 안전·품질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수도권 내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품질·공정을 관리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위해 범정부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