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4)
보훈공단 임원 인사, 또 ‘모럴해저드’…최혁진 의원 “채용 비위”

보훈공단 임원 인사, 또 ‘모럴해저드’…최혁진 의원 “채용 비위”

“반복 비위 관피아 채용…구조적 개혁 불가피”
지난 5월에도, 사건 책임 인사 임원 승진 시도

승인 2026-07-09 00:29:15 수정 2026-07-09 00:50:01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는 5월 14일 국회에서 ‘보훈공단 사업 이사 임명 절차 즉각 중단’ 기자회견에 나섰다. 쿠키뉴스 DB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는 5월 14일 국회에서 ‘보훈공단 사업 이사 임명 절차 즉각 중단’ 기자회견에 나섰다. 쿠키뉴스 DB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임원 인사 검증 시스템’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사혁신처는 보훈공단 기획 이사에 대해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도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보훈공단 기획 이사에 대해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려왔다.

이에 대해 최혁진 의원은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이 허용되지 않는 인물을 핵심 보직에 임용한 것은 명백한 채용 비위로 규정했다.

그는 “그동안 보훈공단의 채용 문제를 지속해서 지적해 왔는데, 그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며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질타했다.

이어 “보훈공단은 인사혁신처의 취업 해제 통보에 따라 해당 기획 이사를 즉시 해임하고, 국가보훈부는 이번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의원실은 보훈공단의 채용 절차 운영 실태와 국가보훈부의 인사 개입 여부, 취업 해제 조치 이행 여부까지 끝까지 확인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보훈공단의 구조적 비위와 관피아 인사 관행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훈공단은 현재 인사혁신처 등으로부터 공식 공문이나 통보를 받지 않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는 5월 14일 국회에서 ‘보훈공단 사업 이사 임명 절차 즉각 중단’ 기자회견에 나섰다. 쿠키뉴스 DB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는 5월 14일 국회에서 ‘보훈공단 사업 이사 임명 절차 즉각 중단’ 기자회견에 나섰다. 쿠키뉴스 DB
앞서 지난 5월에는 보훈공단이 책임 경영 원칙을 위배한 부실한 임원 인사 검증에 나서고 있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왔다.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는 5월 14일 국회에서 ‘보훈공단 사업 이사 임명 절차 즉각 중단’ 기자회견에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는 ‘보훈공단 사업 이사 임명 절차 즉각 중단’ 시급성을 알렸다.

당시 보훈공단 노조는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사건의 책임 선상에 있는 인사가 징계 없이 공단 핵심 임원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사업 이사는 전국 보훈병원·보훈요양원을 총괄 관리하는 핵심 직책이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