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은 지난 7일 군청 미래전략실에서 ‘국립교정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발 구상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청송의 인구 구조와 산업 여건, 정주환경은 물론 국내 교정시설 운영 정책과 국내외 유사 사례를 종합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 모델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진보면 일원에 교정공무원 공공관사를 비롯해 교육·연수시설과 생활SOC, 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갖춘 복합 정주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업무 공간과 주거, 교육, 여가 기능을 결합해 교정공무원과 가족의 장기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청송은 이미 교정시설이 집적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사업 추진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교정시설은 지역경제에 일정 부분 기여했지만 시설 중심의 기능에 머물러 인구 증가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연결되는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교정행정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정부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과 공공인력의 지역 정착 기반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국립교정타운이 국가 정책과 연계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송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립교정타운 조성의 정책적 타당성을 보완하고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 정책사업 반영과 각종 행정절차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립교정타운은 청송의 교정행정 기반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