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6일 (4)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국가유공자 헌신,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져야”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국가유공자 헌신,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져야”

승인 2026-07-08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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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직업군인) 전달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직업군인) 전달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직업군인 자녀들을 돕는다는 취지를 넘어 재단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직업군인) 전달식’을 열고, 직업군인 자녀에게 장학금 총 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직업군인,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7월 직업군인 자녀 지원을 시작으로 경찰관‧해양경찰관, 소방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국방부와 호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올해 첫 지원 대상인 직업군인 자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65명을 선발했다. 선정 기준은 순직·공상 후 15년 이내의 직업군인 자녀로 당시 영유아였던 경우에도 실제 학업 시기에 맞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지원 금액은 400만원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직업군인)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직업군인)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이날 전달식에는 장 이사장, 김상호 국방부 대령, 강지웅 국방부 중령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유공자 가족을 만날 때마다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그분들이 겪으신 일 때문에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라며 “우리 자녀들이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슬픔이 크겠지만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문에 대대손손 이어질 훌륭한 훈장으로 생각했으면 한다”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보다 더 명예로운 희생은 없다. 선진국에 비해 군인에 대한 대우가 좀 부족한 것 같기에 유공자분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령은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국방부와 소중한 인연을 시작해 군인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줬다”라며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군인과 자녀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박시은 학생은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시은 학생은 “아버지와 같은 군인들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에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한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을 주신 롯데장학재단과 항상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직업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60명에게 누적 17억6800만원을 지원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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