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왕은 7일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사천 스카이시티 AIDC 서밋’을 열고 AI데이터센터 구축 계획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 강만구 경남투자청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수권 정촌뿌리산단 회장을 비롯해 iM뱅크,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왕이 추진하는 사천 스카이시티 AI데이터센터는 정부의 ‘피지컬 AI’ 선도지역 지정과 연계해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4만9586㎡ 부지에 1단계 80MW, 최종 2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기술을 이전받은 SCE건설의 초고강도 콘크리트(K-UHPC)를 적용할 계획이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6배 높은 강도를 갖춘 소재를 외벽과 주요 구조물에 적용해 드론 공격이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처리 기술도 함께 강화한다. 태왕은 GPU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보유한 STLogic과 협력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TLogic의 ‘Orange GRE’ 기술을 활용하면 제조 데이터를 기존보다 최대 1000배 빠르게 처리해 생산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경남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GPU 기반 AI 인프라를 활용한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과 연구개발(R&D)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왕은 경남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70% 이상이 집적된 지역인 데다 방산, 조선, 해운항만, 원자력 등 제조 기반 데이터가 풍부한 점을 AI데이터센터 입지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1단계 6조원, 2단계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경제효과와 함께 향후 20년간 약 1404억원의 지방재정 기여, 5000여명의 고용유발, 약 86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사천 스카이시티 AI데이터센터를 세계적인 피지컬 AI 거점으로 육성해 AI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갖춘 AI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