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상주쌀 미소진품’은 대기업 즉석밥 원료로 공급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농식품 가공기업 ‘샤인프레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에서 해외 판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프리미엄 쌀 브랜드인 ‘상주쌀 미소진품’이 ㈜오뚜기가 최근 출시한 즉석밥의 주원료로 공급된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 깊은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APEC 2025 KOREA’ 행사에 제공되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오뚜기 즉석밥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이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즉석밥이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K-푸드 열풍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미소진품’은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호주, 필리핀은 물론 유럽 시장인 프랑스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제품 출시는 단순 원료곡 공급을 넘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식품산업과 연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상주쌀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식품 가공기업 샤인프레시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6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수출 기반을 다졌다.
샤인프레시는 이번 박람회에 상주산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발효식초와 스파클링 주스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 센트럴마켓 관계자들과 PB(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상담을 진행했으며, 뉴욕 프리미엄 그로서리 플랫폼인 ‘김씨마켓’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출 협의를 구체화했다.
또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 관계자들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통 분야를 넘어 외식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뉴욕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KTM그룹과 납품 가능성을 협의했으며, 미쉐린 한식 다이닝 ‘메주(Meju)’와는 제품 샘플 테스트를 추진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는 발효 클래스를 준비하며 상주 농식품을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알릴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안 시장은 “샤인프레시의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을 단순 원물 판매에서 벗어나 발효기술과 브랜드를 접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세계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가공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