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 사무처장의 소집 경과 보고에 이어 의장, 1부의장, 2부의장 선거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임 의원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을 포함한 시의원 36명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으며 의장으로 확정됐다.
1부의장에는 이태손 의원(달서구4), 2부의장에는 김재용 의원(북구5)이 각각 선출됐다.
앞서 의장 후보에는 3선의 임인환 의원이 단독 등록했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사전 간담회를 통해 임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하면서 선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제10대 대구시의회가 가장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의장은 또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견제와 협치를 균형 있게 유지해 독주를 막고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 쇄신과 관련해선 “전반기 의장단의 후반기 불출마 원칙을 분명히 하고, 무리한 조례 입법을 사전에 걸러내겠다”고 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반도체 등 대기업 투자 유치에도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선인 임인환 의장은 그동안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 견제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에서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이 강점인 합리적인 소통형 중진으로 분류되며, 이번 의장 선출을 통해 원만한 의회 운영과 민선 9기 시정과의 가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