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6일 시청 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행정 관행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정 비전인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첫 실무 점검 성격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과 오랫동안 유지돼 온 업무 절차 가운데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관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지된 업무 방식이 시민 입장에서 불합리하지 않은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행정이 익숙하게 받아들인 방식이 시민에게는 가장 큰 불편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이 행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에게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입장에서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더 편리한 방법은 없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황 시장은 취임사에서도 “잘못된 관행이 오래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관행과 당연은 엄연히 다르다”며, 행정의 성패는 정책 수립이 아닌 시민의 체감에 달려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 부서별 행정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해 민선9기 핵심 공약인 행정서비스 혁신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