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황병직 영주시장, ‘원래 그래왔다’ 관행 깬다…‘시민 불편 0’ 행정혁신 시동

황병직 영주시장, ‘원래 그래왔다’ 관행 깬다…‘시민 불편 0’ 행정혁신 시동

민선9기 첫 확대간부회의서 시민 체감형 행정개선 과제 집중 점검
반복 민원·관행 업무 전면 재검토

승인 2026-07-06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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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영주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황병직 영주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첫 과제로 제시했다. 반복되는 민원과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정의 기준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6일 시청 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행정 관행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정 비전인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첫 실무 점검 성격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과 오랫동안 유지돼 온 업무 절차 가운데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관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지된 업무 방식이 시민 입장에서 불합리하지 않은지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행정이 익숙하게 받아들인 방식이 시민에게는 가장 큰 불편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이 행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에게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입장에서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더 편리한 방법은 없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황 시장은 취임사에서도 “잘못된 관행이 오래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관행과 당연은 엄연히 다르다”며, 행정의 성패는 정책 수립이 아닌 시민의 체감에 달려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 부서별 행정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해 민선9기 핵심 공약인 행정서비스 혁신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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