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재준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 1인당 GRDP 꼴찌는 대구, 부산은 2위, 광주는 3위”라며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익을 감안해도 이번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영호남 분산 배치라는 유영하 의원의 대안이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홍 전 시장의 “기업인은 만나지 않는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청렴 의도와 별개로 산업 현장 정보에서 멀어지고 지역 경쟁력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AM 등 역점사업의 시장성 검증 부족과 섬유산업 재도약 가능성 간과도 문제로 꼽았다.
또 “경북 구미는 반도체 최적지 중 하나인데도 국가사업에서 배제된 데는 지역 정치권의 정보력 부족과 선제 대응 실패가 있었다”며 “기업·지역민과의 소통을 차단해 온 전 대구시장의 고립적 리더십 책임도 적지 않다”고 했다.
“대구가 배제된 것은 유감”이라는 홍 전 시장의 언급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한마디가 분노를 부른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준표 전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프라 부족은 국가가 보완해야 할 문제”라며 “물은 수자원 인프라로, 전기는 SMR 건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형 산업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국토 대개조 사업인데 이를 정쟁으로 삼는 것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던 야당과 다를 바 없다”고도 했다.
또 울산·포항·창원, 두바이 사례를 들며 “국가의 인프라 투자와 유치가 도시 도약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과 영남 중심 발전을 호남으로 확장하는 것은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쟁화를 경계했다. 다만 “대구가 이번 투자에서 소외된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