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2)
中직구 어린이 샌들·완구서 유해성물질 검출

中직구 어린이 샌들·완구서 유해성물질 검출

승인 2026-06-30 07:48:04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서울시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제품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제품들. 서울시 제공
중국 직접구매(직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샌들과 완구, 모자 등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품 21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 제품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 중 어린이 샌들 3개 제품에서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중 2개 제품은 메인 소재, 장식, 깔창 가죽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최대 284.6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신발 1개 제품은 36개월 미만 어린이용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작은 부품이 8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용 완구에서는 비눗방울 장난감 1개 제품이 낙하 시험 결과 사용 중 찔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모자 1개 제품에서는 겉감의 산도(pH) 가 8.2로 기준 범위(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섬유제품의 산도가 기준치를 벗어나 강산성이나 강알칼리성을 띠는 경우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5개 제품에 대해 해당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국내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에도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 수영복, 수모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나 불만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프로필 사진
정혜선 기자
안녕하세요. 정혜선 기자입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