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합천군, 소상공인 노린 위생부서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합천군, 소상공인 노린 위생부서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승인 2026-06-24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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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음식점과 카페, 방앗간 등 위생업소 소상공인을 노린 보이스피싱과 물품 구매 강요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위생부서나 단속반을 사칭해 “위생 점검을 통과하려면 특정 장비를 구매해야 한다”고 협박하거나, 관공서·기업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미끼로 접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실제 공공기관 로고와 직인이 찍힌 것처럼 꾸민 가짜 공문이나 위조 명함을 제시하며 신뢰를 유도한 뒤, “장비를 먼저 사면 정부 지원금으로 환급해주겠다”고 속이거나 구매를 거부하면 영업정지·과태료 처분을 언급하며 압박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또 방앗간과 떡집, 단체급식업소 등을 상대로 참기름이나 떡 등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주문하겠다고 접근하는 대량 주문 사기도 이어지고 있다.

합천군은 행정기관이 전화나 문자로 계좌이체를 요구하거나 주민등록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통화를 끊고, 상대가 알려준 번호가 아닌 군청 공식 대표번호나 경찰 112를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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