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광역산재예방감독과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제수사는 사고 발생 이후 약 보름 만에 이뤄진 첫 수사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50분쯤 해당 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B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압수수색에는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경기남부경찰청 경찰 20여명이 투입됐다. 수사팀은 현장 사무실 등 2곳에서 컴퓨터 자료와 관련 문서를 확보하고 있으며, 컨베이어 설비에 설치된 방호장치 등 안전조치가 적절하게 이행됐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 확보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반복적으로 발생한 기계설비 끼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노동부는 사고가 난 용인2공장을 비롯해 아워홈 제조 공장 8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와 근로감독을 병행하고 있다.
아워홈에서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산업재해가 잇따랐다. 지난 2024년 3월에는 30대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손과 팔이 끼여 중상을 입었으며 같은 해 4월에는 30대 한국인 근로자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