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충남 기초학력 안심지원망·독서토론 활성화 역점”

“충남 기초학력 안심지원망·독서토론 활성화 역점”

이병도 당선인 인수위, 분교형 캠퍼스 신설서 소버린 AI 구축까지

승인 2026-06-22 1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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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영‧유아‧특수교육 분과가 22일 천안 성정온돌봄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있다. 인수위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영‧유아‧특수교육 분과가 22일 천안 성정온돌봄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있다. 인수위

이병도 제19대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공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먼저 영‧유아‧특수교육 분과는 22일 천안 성정온돌봄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기초학력 안심지원망 도입’과 ‘독서토론교육 활성화’ 등 핵심 교육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촘촘한 학력 책임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안심 지원망’ 구축 방안과 충남형 기초학력 진단 시스템인 ‘온채움’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학습 결손을 유발하는 복합적 요인을 정밀·심층 진단하는 조기 파악 체계를 정착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더해 학습 단계별 성취 확인 모델을 새롭게 도입해 ‘진단-처방’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 체제를 구축하여 지원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촘촘한 학습지원을 위해 학년이 바뀌거나 초·중·고 학교급이 전환될 때 학습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학습지원 이력 관리 체제’를 마련한다.

특히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질문과 탐구 중심으로 수업을 개선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우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도서바우처 지원 제도와 연계하여 지역 사회와 가정 내에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교사의 전문성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육과정 연계 독서토론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러한 우수사례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독서토론 실천 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분과가 22일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부여가족체험장을 방문해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분과가 22일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부여가족체험장을 방문해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10분과인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분과도 이날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부여가족체험장을 방문해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와 충남형 공공학구제 도입, 폐교 활용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 균형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한 가운데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분교형 캠퍼스 신설’ 공약도 함께 검토했다.

천안·아산 등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 지역에 단기간 학교 신설이 어려운 경우 기존 학교 인근 건물, 유휴 부지, 모듈러 교실 등을 활용해 본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분교형 캠퍼스 모델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학생 이동 안전성, 시설 기준 충족, 급식과 교직원 배치,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와 작은학교 살리기를 함께 추진하기 위한 ‘충남형 공공학구제’ 도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미래‧디지털‧지역‧인성교육분과가 22일 주요 교육현장을 방문해 ‘충남형 소버린 AI’의 성공적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미래‧디지털‧지역‧인성교육분과가 22일 주요 교육현장을 방문해 ‘충남형 소버린 AI’의 성공적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디지털‧지역‧인성교육분과는 이날 ‘충남형 소버린 AI’ 구축과 원도심 특성화 학교 육성, 세대 공감 ‘K-인성교육’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해 충남소프트웨어체험센터와 홍성AI체험교육센터, 예산 오감오촌마을학교 등 주요 교육 현장을 찾아 15개 시군별 최첨단 ‘AI 교육 특화 미래배움터’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충남형 소버린 AI’의 성공적 구축 방안이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졌다.

소버린 AI란 학생의 민감한 학습 데이터와 개인정보가 해외 빅테크 기업의 서버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교육청이 공공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AI 교육 환경을 관리·운영하는 체계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외부 플랫폼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충남교육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비용이나 인프라 격차 없이 모든 학생에게 고성능 AI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소버린 AI 도입의 핵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 인구 감소로 공동화 위기를 겪고 있는 원도심 학교의 부흥을 위해 ‘미래융합인재 특성화학교’ 육성 방안도 모색하고,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하는 K-인성교육’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예산의 오감오촌마을학교에서 해법을 모색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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