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일 전재수 부산시정의 출범과 함께 부산시청 고위급 공무원 조직에도 대거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1970년대 생인 전재수 당선인의 민선9기 초반 1967~1968년생 고위 공무원의 ‘퇴직 러시’가 예고돼 국장급(3급)과 과장급(4급)에 1970년대생의 대거 연쇄 승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1967년생 안철수 푸른도시국장과 정인국 중구 부구청장이 퇴임한다. 김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과 황영하 시의회사무처 의정정책관은 내달 1일부터 공로연수가 들어간다. 또 올 하반기에도 3급 국장급에 비슷한 규모의 인사 퇴직이 예정돼 있다.
고위직의 세대교체는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1968년생이 퇴직 연령에 도달해 부산시를 떠나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만 1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968년생은 부산시청 내 ‘2차 베이비붐 세대’ 중에서도 인원이 많기로 유명하다. 내년 상반기 김경덕 행정부시장 등 3급 이상 고위간부 13명이 , 하반기에도 5명 정도가 퇴직한다..
부산시 직원은 5400여 명 규모로 이 가운데 본청 인원도 3300여명 에 이른다.
이 가운데 1967년생을 시작으로 과장급 4급 이상 간부 60여 명, 팀장급 5급 이상 간부 150여 명이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다. 3급 이상 간부도 올해와 내년을 합쳐 퇴직자가 3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재수 부산시정 초반부터 고위직 간부 40% 이상이 자연스럽게 교체되는 ‘자동 인적쇄신’이 이뤄진다.
60년대 생들의 무더기 퇴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승진 카드’는 전재수 당선인에게 큰 호재가 . 시정 초반 대규모 승진 인사를 통해 자신의 새 시정 철학을 반영할 간부진 재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년 1968년생 간부의 퇴직 러시가 본격화되면 1970~1971년생 간부를 전면에 배치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전 당선인부터 1971년생인 만큼 시장과 국장단이 1970년대생이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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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내부에서는 “앞으로 몇 년간은 최저연수만 충족하면 승진 기회가 열렸다고 할 정도로 인사 적체가 대거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형국이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