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기장군 발전만 생각하겠다”…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 인터뷰

“기장군 발전만 생각하겠다”…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 인터뷰

우성빈 당선인, 전국 최초 민선 여성군수
“특권을 내려놓고 주민에게 권한과 이익을 돌려준다.”에 주민 공감
SMR 기장군 유치 반대,우려 기장군민들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것
 “기장군민의 것을 기장군민에게” 주민을 실질적 주권자로 모실것

승인 2026-06-22 16:49:32 수정 2026-06-23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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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 본인제공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 본인제공
다음달 출범하는 민선9기 부산 기초 단체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눈 인물은 단연 우성빈 기장군수다.
여성군수로는 전국 최초이고 민주당 소속으로도 처음이다.

하지만 그는 여성이라는 타이틀보다는 4년뒤 ‘일로서 평가받겠다’는 당찬 포부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하게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요약.


□ 기장군은 과거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던 험지 에서 첫 민주당 군수, 전국최초의 민선 여성군수이신데.당선인 승리한 원동력은?

■저와 기장군 민주당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일관되게 기장군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대안을 제시해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봤다. 그리고 이번에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제 장점이 잘 전달된 것 같다.
특히 ‘중앙과 통하는 제가 기장군 발전을 더 잘할 수 있다’ , ‘낭비되던 기장군 예산을 효과적으로 잘 사용해서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는 제 메시지가 군민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이번 지방선거를 나름 정의하자면 일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을 군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진 선거였다.  
“특권을 내려놓고 주민에게 권한과 이익을 돌려준다.”  는 이재명식 행정개혁, 실용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군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기장 발전을 위해 제시한 발전전략도 군민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고 본다. 

□ 기장군수 두번째 도전만에 당선되셨다. 정치 입문 계기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기장군의 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제 고향 기장군을 위해 헌신하려는 마음에서 선출직에 도전했다. 물론 선출직 도전 전에도 2016년부터 기장군 민주당의 일원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 지난해엔 우원식 국회의장실에서 비서관으로 일하셨는데, 무엇을 배웠나?
■다양한 중앙행정과 국회 경험을 통해 정책 기획력과 예산 확보 역량을 키웠다. 우원식 의장님을 보좌하면서 인내와 소통, 통합의 방법도 배웠다.

□ 기장군이 정부의 신규 원전 SMR 즉 소형모듈원자로 건설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부분 향후 대응 방안은?

■SMR 부지로 기장군이 선정됨으로서 제가 공약한 장안읍 AI데이타센타 유치의 명분과 정당성이 확보되었고 추진 동력도 얻었다.
SMR 기장군 유치를 반대하거나 우려하는 기장군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2일 출범한 민선 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제공
12일 출범한 민선 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제공
□ 일잘하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하고 계신데, 기장군에서 해야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따져볼 때 임기 4년내 실행 플랜 핵심 키워드는?

■키워드라면  “기장군민의 것을 기장군민에게”라고 말하고 싶다.
말로만 주권자가 아니라 실질적 주권자로 모실 것이다.  
기장군민 여러분, 기장군 발전을 위해서 중앙과 지역을 누비겠다. 기장군 발전을 위해 행사장 참석을 줄이고, 그 시간에 일하겠다.

□ 경쟁한 야당후보와 가장 차별성을 갖는 본인만의 공약이 있다면 ?

■ 기장군 예산의 전면적 구조조정을 통해 그동안 기장군에 오랜 관행처럼 뿌리내린 부패한 예산, 낭비성 예산을 단절하겠다는 저의 공약이 아닌가 본다. 기장군 예산을 잘 살펴보면 극소수의 토호 정치 세력들에의해 좌지우지 되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 부분과의 단절이 중요하다고 생각. 그렇게 해야 예산이 온전하게 군민들을 위해 쓰일 것.
임기동안 이부분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생각.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 임기내 1인당 100만원 규모 민생 활력 지원금 지급도 약속하셨다. 재원마련 방안은?
■ 기장군은 1인당 주민예산이 부산 전체에서 최상위권이다. 극소수 정치토호 세력이 좌지우지한 기장군 예산을 기장군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와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대책으로 민생활력지원금을 공약했다. 재원가능하다.경제활성화 기여하겠다.

□ 현재 가동중인 인수위 구성은 어떻게 하셨는지?중점 점검중인 분야는?

■좋은 분들로 구성했다. 능력과 인성을 함께 보고 구성했다.
두 분만 소개하겠다.  
인수위원장은 최택용 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이다. 단지,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서 위촉한 게 아니다. 최택용 위원장은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 정무수석’으로 영입했던 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대변인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실력있기 때문에 기장군정 발전을 위해서 요청했다.  
또한 김형철 전 기장경찰서장님을 인수위원으로 모셨다. 저와 경쟁했던 국민의힘 기장군수 후보도 전 기장경찰서장 출신이었다.
경찰행정 경험자, 특히 기장경찰서장 출신의 시각도 안전,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할 것 같아서 위촉했다.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 마련, 현 군정에서 진행되는 사업, 계획된 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를 중점 점검 중이다.

□ 끝으로 기장군수로서 군민들에게 드릴 말씀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기장군민들게 감사드린다. 기장의 미래를 위해 약속드렸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으로 보답하는 군수가 되겠다. 기장군 발전만 생각하겠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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