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장동혁 “합수본·선관위 못 믿어…특검·특별법으로 풀어야”

장동혁 “합수본·선관위 못 믿어…특검·특별법으로 풀어야”

정점식 “민주당, 법사위 포기 안하면 반성 메시지는 국민 기만”

승인 2026-06-18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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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합동수사본부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특별검사 도입과 재선거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선관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합수본만 믿고 수사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에게 진상 규명을 맡겨야 국민이 납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개표소 인근에서 투표함 공개 검증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거론하며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가 이에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선거 실시를 소청과 재판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뒤 대응하면 늦는 만큼 특별법을 도입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국회 정상화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원내 제2당에 돌려놓는 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반성 메시지는 허울 좋은 대국민 기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사위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면 후반기 국회 정상화는 난망하다”며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의 대전제가 법사위원장직을 돌려놓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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