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6)
마산항에 4200톤급 럭셔리 크루즈 입항…경남,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 도약 박차

마산항에 4200톤급 럭셔리 크루즈 입항…경남,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 도약 박차

승인 2026-06-15 07:19:43 수정 2026-06-15 0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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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글로벌 크루즈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크루즈선 ‘Ms Island Sky호’가 14일 마산항에 입항하면서 마산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지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영국 크루즈 전문 선사인 노블 칼레도니아사의 4200톤급 럭셔리 크루즈선 MS Island Sky가 마산항 3부두에 기항했다.

이번 기항은 마산항이 대한민국 9대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이후 경남도가 추진해 온 크루즈 유치 전략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입항한 크루즈선에는 1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탑승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여한 뒤 마산어시장과 해인사 등을 방문하며 경남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도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입항은 올해 두 번째다. 해당 선박은 지난 5월 1일에도 마산항을 찾았으며 내년 추가 기항 1항차도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마산항의 정기 크루즈 기항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하반기 주요 해외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참가 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마산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까지 국내외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총 59건의 기항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신규 크루즈 유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Ms Island Sky호 기항은 마산항이 세계적인 크루즈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경남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과 항만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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